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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은 무효" 박사모 등 보수단체도 도심서 맞불 집회

입력 2016-12-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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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서울 도심에선 박사모 등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된 탄핵안의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결하기 시작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모임인 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한 겁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어제 국회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최측 추산 21만 3000여명, 경찰 추산 1만 5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들어 참가자들은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대학로까지 행진했습니다.

손에는 억지 탄핵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도 들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 도착해 집회를 이어간 이들은 오후 4시쯤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 일부가 경복궁 인근으로 이동해 촛불집회에 참가한 일부 시민들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의 저지로 큰 물리적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양측 간 고성이 오가는 등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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