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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총서 국회일정 복귀 가닥…원내외 병행 투쟁

입력 2015-1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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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국회가 나흘째 멈춰선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양측의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이후 새정치연합은 의원 총회를 열어 국회 참여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의총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네,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 총회가 조금 전 끝이 났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해서 한 시간이 덜 된 상황에서 끝이 났는데요.

아직 공식 브리핑은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나오고 있는 의원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국회 의사 일정에 복귀하고 또 원내외 병행투쟁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발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회 복귀로 의총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원내대표 간 회동이라든지 의사 일정 논의를 위한 수순을 밟아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국정화 문제에 대한 야당의 입장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6일) 의총 결과에서 복귀로 결정, 가닥이 잡히게 된 배경에는 일단 교과서 문제와 민생을 두루 챙기는 원내외 병행투쟁이 낫다는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교과서 문제에만 매달리다 예산과 입법 같은 중요한 현안을 놓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결과가 원내외 병행투쟁, 이른바 투트랙 기조로 잡힌 것으로 보이고요. 국회 복귀도 공식 선언할 것으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원내 일정과 별개로 오늘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국정화 저지 문화제를 예정대로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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