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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건축물도 관광자원…서귀포의 이색 볼거리

입력 2015-05-18 09:37 수정 2015-05-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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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 있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건축물들이 새로운 관광상품이 된다고 합니다.

최충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돌담 사이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마지 액자 속 그림같습니다.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지니어스로사이' 안에서 본 풍광입니다.

사람이 팔을 벌린 듯한 모습의 이 유리건물도 그의 작품입니다.

[김주영/대구시 황금동 : 이 분의 명성 만큼이나 아주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온 김에 내일은 이분의 같은 건축물인 본태박물관을 들를 예정입니다.]

재일교포 건축가 고 이타미 준이 설계한 '포도호텔'.

스위스의 거장 마리오보타의 유리건물 '아고라'도 이채롭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곳곳에 있는 특색 있는 건축물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이 건축물들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향욱 과장/서귀포시청 도시건축과 : 올레코스와 같이 연계성을 구축해 건축기행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귀포 건축기행'이라 이름 붙여진 이 사업에 제주의 전통초가나 과거에 지어진 특색 있는 건물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말까지 권역별 답사를 벌인 뒤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탐방 코스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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