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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지율 20%대 회복…새누리 45.8%

입력 2014-09-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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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2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모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45.8%, 새정치연합은 3.3%포인트 상승한 22.8%를 기록, 양당 격차는 2.0%포인트 좁혀진 23.0%포인트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지난 주 창당 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으나 반등했다"며 "이는 지지율 10%대 추락 소식에 따른 지지층의 위기감 고조, 담뱃값 인상에 대한 대정부 서민증세 공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각각 3.5%, 2.1%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5.0%포인트 감소한 23.9%였다.

이 밖에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0.3%포인트 상승한 18.9%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추석연휴 기간 지역구 민생 탐방 활동에 나섰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역시 0.9%포인트 상승한 18.6%로 2위를 유지하며 박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했다.

이어 문재인 의원(14.8%), 정몽준 전 의원은 9.9%,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7.7%,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7.6%, 안희정 충남지사는 3.0%, 남경필 경기지사는 2.9%,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1.5%였다. 모름·무응답은 15.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에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5% 여성 50.5%, 20대 17.6% 30대 19.6% 40대 21.8% 50대 19.7% 60대이상 21.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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