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지원 "역사의 죄인 대통령 뽑는 일 막아야"

입력 2012-09-27 10:53 수정 2012-10-28 16: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이런 역사의 죄인을 대통령으로 뽑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변인에서 사퇴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박 후보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명예회복"이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를 거론한 뒤 "`본변인'을 살리기 위해 대변인을 차버렸는데 박근혜 인사를 보면 박정희 인사가 보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내 이런 역사의 죄인을 응징하고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박 후보가 (24일) 오전에는 5ㆍ16, 유신, 인혁당 사건에 사과하고 오후에는 말춤을 췄다"며 "과거사를 사과했으면 그 유족들이나 역사 앞에 오후만이라도 근신하면서 진정어린 눈물을 흘렸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