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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정회하고 획정 대표전권협상 여부 논의

입력 2015-12-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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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정회하고 획정 대표전권협상 여부 논의


여야 지도부는 31일 선거구 획정 협상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본회의를 정회하고 각각 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오후에 걸쳐 국회에서 진행중이던 본회의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정회 선언으로 중단됐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5시20분께 "선거구 획정 문제 때문에 양당 원내대표가 마지막 말미를 달라고 해 20~30분 간 정회하고 속개하도록 원내대표들과 합의했다"며 "30분간 정회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서청원 최고위원·이인제 최고위원·김정훈 정책위의장·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정개특위 간사인 김태년 의원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회동을 갖고 여야 중진들은 양당의 협상 대표에게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협상의 전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각 당에 제안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 만나 정의화 의장으로부터 "합의를 보지 못하면 오늘밤 12시에 획정위에 의장 안을 던질 수 밖에 없다. 양당에 가서 상의를 해달라"는 말을 듣고 일단 헤어진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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