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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임명 강행 때는 참사"…문형표 자진 사퇴 촉구

입력 2013-11-21 07:59 수정 2013-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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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같은 복지부 장관 임명 강행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은 당장 인사참사를 부를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도 꽤 오랫동안 미뤄질 수 있게 됐습니다.

성문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복지부 장관과 검찰총장 임명 강행은 인사참사를 부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임명을 강행한다면) 제3의 인사참사를 부를 것이고 또 다른 불통과 독선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국민한테 각인시키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정파적 이익에만 매몰돼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고위공직자는 다 해임 시키고 인사청문까지 거친 공직자는 채택도 거부하고 국가는 어떻게 운영을 하라는 겁니까?]

이같은 상황에서 임명이 강행될 경우 여야 대치 격화는 물론,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장기 표류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문 후보자 거취를 임명동의안 처리와 연계하고 있고, 여권은 '직권상정' 카드를 계속 거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창희/국회의장 :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께서는 두 안건의 처리와 관련해 의사일정 협의를 조속히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임명 강행 여부가 연말 정국의 흐름을 좌우할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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