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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 단독주택서 원인 모를 화재…노부부 사망

입력 2017-1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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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저녁, 제주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노부부 2명이 숨졌습니다. 도로 위에서도 사고는 잇따랐습니다. 강원 홍천군 중앙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강원 태백에서는 빗길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어환희 기자 입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주택 안, 불길은 좀처럼 꺼지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7시 53분 쯤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부근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신고된 지 15분여 만에 노부부 85살 김모 할아버지와 78살 김모 할머니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불을 피해 방으로 들어갔다가 연기를 마셔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6시 49분쯤 강원 홍천군 동면 삼마치터널 인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소나타 차량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고, 주변 차량 통행은 1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화재는 발생한 지 30여분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

어제 오전 9시 20분쯤 강원 태백시 문곡동 인근에서는 1톤 화물차가 도로 오른쪽 가로등과 콘크리트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42살 김모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강원 홍천소방서, 강원 태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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