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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스마트폰·PC 통한 시청시간 1위

입력 2017-09-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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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스마트폰·PC 통한 시청시간 1위


JTBC <뉴스룸>이 스마트폰, PC 등 이른바 N스크린을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한 보도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특히 <뉴스룸>은 6개월 동안의 시청 시간이 조사 대상 방송사 중 유일하게 2억 분을 넘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8월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스마트폰, PC, 고정형TV 주문형비디오(VOD) 등 N스크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시청행태를 조사해 28일 발표했다.

N스크린 시청행태의 경우 2014년부터 시범 조사를 해왔으나 세부 내용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PC 시청행태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69세 이하 5000여명(스마트폰 3천500명 이상, PC 1,500명 이상), 고정형TV VOD 시청행태 조사는 전국 3000가구(만 4세 이상 8,800여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총이용시간 기준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본 방송프로그램 중 보도 장르 1위는 JTBC <뉴스룸>(시청 시간 2억6900만 분)이었고 2위는 KBS <9시 뉴스>(9700만 분), 3위는 (8788만 분)이었다. PC를 통한 TV시청에서도 JTBC <뉴스룸은> 6개월 동안 9265만 분을 시청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3위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4위는 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20~40대 젊은 층이 N스크린을 통한 TV 시청량이 많았다. 스마트폰의 경우 TV시청 비율은 20대(70.58%), 30대(71.54%)의 이용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크게 높았다. 반면 PC 방송프로그램 이용률은 스마트폰과 달리 30대와 40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TV를 보는 시청 시간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점차 증가해 오후 11시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주중 TV의 주 시청시간대(오후 7시∼10시)와 유사한 흐름이다. 현재 고정형 TV 시청자 층이 N스크린으로 옮겨오는 시청패턴을 보여준다.

방통위는 최근 TV시청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TV시청률에 N스크린 시청율을 합한 '통합 시청 점유율'을 조만간 시범 산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정형TV VOD 시청행태의 경우 채널별 VOD 월평균 시청시간은 MBC(31.81분)가 가장 높았으며 KBS2(27.65분), SBS(22.96분), tvN(16.72분), JTBC(10.99분)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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