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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총격에 10대 흑인 사망…총격 사유 불분명

입력 2014-08-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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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윤정 씨, 미국에서는 흑인들이 다시 한 번 분노하고 있다고요?



네, 흑인 젊은이가 경찰 총격에 사망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퍼거슨시입니다.

슬픔에 가득찬 사람들이 모여있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현지시간으로 10일, 10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은 이 곳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총을 쏜 경찰은 공무휴직 처리됐지만 정확한 총격 사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어 흑인 인권단체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퍼거슨시는 인구 2만 1천여 명 중 3분의 2가 흑인이라 여론이 더 들끓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흑인 고교생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은 지난해에도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찰은 무죄평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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