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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6-03 07:16 수정 2020-06-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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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3일 수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수도권서 29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전파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일) 하루 서울과 인천에서만 최소 29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나오는 등 '빠르고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여전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늘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178만 명이 추가로 등교 개학을 합니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459만 명이 교실에 모여 생활하게 됩니다. 일부 수도권 학교들은 '등교 중지'를 연장하고 있습니다.

2. 옛 광주교도소 유골에서 탄두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굴된 유골에서 탄두가 발견돼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5·18 당시 계엄군이 무장하고 있던 총기와 다른 총기에서 사용된 탄두로 추정되고 있긴 하지만 국과수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3. '강제 추행' 오거돈 구속영장 기각

집무실에서 여성 공무원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구속을 피했습니다. 법원은 오 전 시장이  범행을 시인했고 도주 우려도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부산 성폭력 상담소를 주축으로 전국 200여 개 여성, 시민단체가 모인 공동 대책위원회는 "힘 있고 돈 있는 사람은 비록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구속에 대한 걱정 없이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냐"며 비판했습니다.

4. 서울역 '묻지마 폭행' 30대 남성 검거

서울역에서 모르는 여성을 폭행한 남성이 일주일만에 붙잡혀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혐의는 인정하지만 계획한 범행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조사가 마무리되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5. 미 5600명 넘게 체포…전쟁터 방불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숨진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 DC에 주 방위군 1500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대응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로 지금까지 체포된 사람은 5600명이 넘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워싱턴과 뉴욕 LA 등 주요 도시에는  야간 통행 금지령이 계속해서 내려졌습니다.

6. '사망 흑인 추모' 무릎 꿇은 경찰들

미국 시위대에 대해 약탈과 폭력보다 평화로운 시위여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치를 하고 있는 경찰과 시위대가 연대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사망한 흑인 남성을 추모하는 의미로 시위대 앞에서 경찰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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