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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문제작으로 돌아온 김하늘 '변신은 무죄'

입력 2016-11-22 10:55 수정 2016-11-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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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문제작으로 돌아온 김하늘 '변신은 무죄'
19금 문제작으로 돌아온 김하늘 '변신은 무죄'

김하늘이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꾀한다.

김하늘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여교사(김태용 감독'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22일 '여교사' 측은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 속 김하늘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했다.

예고편은 운동장 한 가운데 무릎을 끓은 채 빌고 있는 효주로 시작된다.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이야기하는 혜영과 그 둘을 바라보는 학생들, 그리고 혜영의 품에 안긴 효주의 표정까지 잠깐 사이에 다양한 심경을 보여준다.

이어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라는 김하늘의 서늘한 내레이션과 함께 빠르게 이어지는 몽타주와 남학생 재하의 등장은 세 사람 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김하늘의 모습이 돋보인다. 처연한 표정으로 어두운 체육관 안 누워있는 모습은 평소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던 김하늘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영화 속 파격적인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 이어 '여교사'를 통해 김하늘은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변신을 꾀한 만큼, 티저 포스터부터 전해지는 강렬한 모습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김하늘을 비롯해 유인영 이원근이 호흡 맞춘 '여교사'는 1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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