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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쇼 보자' 몰려든 3만 인파…엑스포 첫날 성황

입력 2012-05-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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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성대한 개막식에 이어 오늘 문을 연 여수엑스포에 예상을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장 첫날 표정, 그리고 재미있게 엑스포를 관람하는 법을 손광균, 정진명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여수는 엑스포 개막을 환영하는 듯 어제와 달리 하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이곳 엑스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습니다.

오전 9시 문을 열자마자 국내 관람객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아쿠아리움과 국제관, 기업관 등을 보기위해 긴줄 행렬에도 지루함을 잊은 모습입니다.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꽃피는 바다'를 주제로 한 해상쇼.

거대한 목각인형 '연안이'가 바다친구들과 하나가 돼 어울리는 축제를 연출했습니다.

잠시 후 7시 반 부터는 원더걸스와 다이나믹 듀오의 미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속속 행사장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인기 관람시설인 아쿠아리움은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오후 일찍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안내가 제대로 안돼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만든 관람 예약 발권기를 일반 관람객들이 무단 이용하는 등 운영상 미숙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보다 원활한 행사 진행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문제점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3만명 넘게 관람객이 몰린 이곳 엑스포에는 내일도 이를 상회하는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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