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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시신' 놓고…북한 이어 둘째 부인도 인도 요구

입력 2017-02-17 22:11 수정 2017-02-19 14:00

일본 언론 "김정남, 망명정권 관련 피살 가능성"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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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김정남, 망명정권 관련 피살 가능성" 보도

[앵커]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 받으려는 경쟁도 치열합니다. 북한 정권에 이어 김정남의 둘째 부인도 나섰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또 김정남 암살이 망명정권 수립 움직임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정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검을 막는데 실패한 북한은 김정남의 시신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북한의 시신 인도 요청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아흐마드 자히드/말레이시아 부총리 (16일) : 모든 수사와 의학적 절차가 완료되면 시신을 (북한) 대사관을 통해 친족에게 보낼 겁니다.]

이에 맞서 김정남의 둘째 부인 이혜경씨는 중국대사관에 시신 인수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김정남 시신을 놓고 북한 당국과 유가족이 전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 경찰이 시신 인도를 위해선 유족의 DNA 자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족 인계 가능성이 나온 겁니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김정남이 망명정권을 계획하는 탈북자와 접촉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망명정권) 가담을 의심받아 북한 당국에 암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탈북자 단체들이 김정남을 내세워 해외에 망명정부를 세우려 했고, 이를 눈치챈 북한이 암살 카드를 꺼냈을 거라는 추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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