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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애주가' 이낙연 "주량을 말하는 것은 막걸리에 대한 모욕"

입력 2019-12-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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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애주가' 이낙연 "주량을 말하는 것은 막걸리에 대한 모욕"

'막걸리 애주가'로 알려진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막걸리협회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해 받았다.

협회는 애초 막걸리 애주가로 알려진 이 총리에게 감사패를 제작해 전달하려 했지만 이 총리가 사양해 면담만 이뤄졌다.

오늘 면담에서 정규선 막걸리 협회장은 "(총리가) 드시는 모습만 봐도 막걸리 협회가 힘이 난다"라고 말하자 이 총리는 "어디선가 '사이다 총리'라고 그러던데 제가 먹은 건 막걸리지 사이다가 아니었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가 이 총리에게 주량을 묻자 이 총리는 "주량을 말하는 것은 막걸리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전에 "역사상 가장 막걸리를 많이 소모하는 총리 공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지난 10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포천 이동막걸리'를 선물했다. 지난 3월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는 이 총리 공식 방문 환영 만찬에서 건배주로 이 총리 고향인 전남 영광의 '대마할머니막걸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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