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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북상, 전남도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14-07-07 13:40

9일 오전 전남 서남해안 직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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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전남 서남해안 직접 영향권

태풍 '너구리' 북상, 전남도 비상근무 돌입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하고 있어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50㎞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어 지난 5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중형급인 태풍 너구리는 오는 9일 오전 9시께 전남 서남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13개 협업 기능별로 대기근무 중이며 이날 오후 늦게 상황판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일선 시·군에도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구 111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전남 지역 재해 위험지구는 총 197곳이었으나 최근까지 86곳에 대한 공사를 마쳐 현재 111곳이 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형급이지만 더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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