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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는 병원에서 프로포폴 훔친 간호사 "호기심에.."

입력 2013-03-23 19:50 수정 2013-1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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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엔,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간호사가 적발됐습니다.

오늘(23일)의 플래시 뉴스 시작합니다.



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져 논란을 일으킨 '성추문 검사' 사건.

피해 여성의 사진을 출력하거나 유출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현직 검사들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K 검사와 P 검사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과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에 그쳤다며 반발하고 있어 '검경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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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롤을 훔쳐 불법 투약한 간호사가 적발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의 한 개인병원에서 프로포롤과 미다졸람을 훔쳐 불법 투약한 혐의로 40대 간호사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환자 시술을 위해 꺼내 놓은 프로포폴 앰플 5개와 미다졸람 앰플 1개를 훔쳐 투약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단순한 호기심에 한 행동"이라며 상습 투약 의혹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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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차들의 거북이 행렬이 이어지고, 학교 철문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

이상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영국의 피해가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아일랜드 지역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겨 4만8천여 가구가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란달 길버트/북아일랜드 전력 관계자 (BBC 보도) : 일부 피해 지역에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사지역 눈 피해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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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30분쯤 경북 구미시 LG실트론 공장에서는 불산과 질산이 섞인 폐수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작업장에는 직원 9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폐수가 누출된 공장은 지난 2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LG실트론 측은 배관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폐수가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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