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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펀드' 5촌 조카, 인천공항서 횡령혐의 체포…조사 중

입력 2019-09-14 12:19

이 시각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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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1. 조국 '가족펀드' 5촌 조카 입국…인천공항서 체포

검찰이 '조국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인 조국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14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조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씨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사모펀드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국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는 조씨는 조 장관 관련 의혹이 언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제기된 지난달 말 필리핀으로 출국했습니다. 조씨는 최근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주변인들과 입을 맞추려 한 정황 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2. 미 재무부 "북 정찰총국 관련 해킹그룹 3곳 제재"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지원을 받는 해킹그룹 3곳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은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그리고 안다리엘입니다. 미 재무부는 이들이 유엔 제재대상인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주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 트럼프 "동맹이 미국 더 나쁘게…" 또 방위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엄청나게 부유한 나라들을 지켜주고 있지만, 방위비는 거의 내지 않는다며 가끔은 동맹이 미국을 더 나쁘게 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가 이달 안에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큰 폭의 증액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달 말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를 거론할 지 주목됩니다.

4. 인덕원 사거리 상수도관 파열…차량 10여 대 침수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안양 인덕원역 사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1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반도 일부 내려앉았습니다. 안양시는 서울 방향 편도 7차로 300여m 구간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5. 어젯밤 거창 나들목서 25톤 화물차 주행 중 화재

어젯밤 10시 20분쯤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 나들목에서 함양 분기점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사 57살 A씨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빠르게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길은 20여분 만에 잡혔고, 소방서 추산 6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6. 오전부터 귀경 정체…낮 12시, 부산~서울 7시간 30분

추석 다음 날인 오늘, 고향을 찾았다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오전부터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가장 정체가 심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조금 전 낮 12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30분, 광주에서 6시간 30분, 대전에선 3시간 50분, 강릉에선 4시간이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7. 오후에 수도권 5㎜ 안팎 비…낮기온 어제보다 낮아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엔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등 전국이 24~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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