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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나우] 대구에서 2030 만나는 이재명…"쓴소리 듣겠다"

입력 2021-12-10 20:44 수정 2021-12-10 22:45

코로나 대책 비판하고 조국 사과…'차별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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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책 비판하고 조국 사과…'차별화' 계속


[앵커]

캠프나우입니다. 이 시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구에서 2,30대 청년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마크맨 고승혁 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승혁 기자, 이 후보가 청년들을 만났습니까?

[기자]

이재명 후보는 10분 뒤 제 뒤로 보이는 카페에서 청년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카페 앞에는 벌써 지지자들과 일부 유튜버들이 나와 혼잡스러운 상황입니다.

이 후보는 2030 청년 5명과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직장인과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입니다.

행사 이름이 '나 떨고 있니'인데,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직접 쓴소리를 듣는 자리입니다.

이 후보는 조금 전 한 시간가량 대구 동성로를 돌며 시민들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앞서 경주를 방문했을 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취지로 발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한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문재인 정부에서는 (신한울) 3·4호기는 짓지 않는 걸로 중단돼 있긴 합니다. 주권자의 의사가 변했는데도 그냥 밀어붙이는 건 벽창호라고 할 수 있겠죠.]

이 후보는 앞서 정부의 코로나 피해 지원금 정책을 비판하고, 조국 전 장관 논란에 대해 여러 번 사과했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것을 감안해 본격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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