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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시설 '무장 드론'에 피습…미, 이란 주시

입력 2019-05-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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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석유시설이 무장한 드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유조선이 며칠 전에 공격받은지 그러니까 이틀 만이죠.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힌 세력은 예멘의 후티반군입니다. 미국은 이번 공격들의 배후로 사실상 이란을 주시하면서 대규모의 파병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펌프장 2곳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동부 원유생산지와 홍해 얀부항을 잇는 송유관에 연결된 핵심 시설입니다.

이 송유관의 하루 수송가능량은 500만 배럴로 우리나라 하루 소비량의 1.7배 규모입니다.

인접국 예멘의 후티 반군은 드론공격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히아 사레아/후티 반군 대변인 : 이번 작전은 공군의 드론 7대를 이용해 수행됐습니다. 사우디 석유 송유관에 있는 펌프장을 목표로 했습니다.]

사우디의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뤄진 것입니다.

피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송유관 운영은 중단됐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세계 석유 공급에 대한 "테러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군사) 계획을 실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실제로 진행된다면 그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병력을 보내게 될 겁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볼턴 보좌관 주도로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최대 12만명 병력을 중동에 파병하는 군사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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