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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김재홍 제8대 총장 취임

입력 2018-02-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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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김재홍 제8대 총장 취임

김재홍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디지털대학교 제8대 총장에 취임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현재 24개 학과에 1만 3000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서울 강서캠퍼스에서 김재홍 제8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순택 이사장,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문성우 전 법무차관, SBS홀딩스 신경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홍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대 전후 청년세대에서부터 직장인과 군인, 그리고 가정주부와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며 "교육 기회균등에 대한 사이버대학의 역할을 고려하면 민주 진보 정부일수록 사이버대학 지원에 무게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의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온라인 교육의 기회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홍 신임 총장은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경기대 교수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고 제17대 국회의원 재임 시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 2015년부터 17년까지 민주당 추천 몫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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