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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지층을 투표소로…" 사전투표 독려 나선 후보들

입력 2017-05-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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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게 앞서보신 것처럼 사전투표 첫 날의 투표율을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당 대선 후보와 지도부들은 지지층을 최대한 많이 투표장으로 데려오기 위해 어제(4일) 일제히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는데요.

서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사전투표 25%, 문재인과 프리허그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프리허그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지층이 많은 젊은 유권자들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대다수 국민들이 친북 좌파정권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사전투표도 나중에 보십시오. 홍준표가 압도적으로 많을 겁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투표 참여 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층 표심을 최대한 투표소로 끌어오는 게 관건이라는 판단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주위에 많은 분들 아직 투표하지 않고 계실 겁니다. 누구 찍으라고 설득해주시겠습니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사전투표 하셨냐'는 말로 유세의 물꼬를 텄습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나 '샤이 보수' 표를 최대한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기호 4번에 착안했습니다. 숫자 4를 이용한 '4전투표 4번투표 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젊은층 지지가 높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하며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각 캠프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들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율 올리기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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