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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경기와 리스크 관리, 구조개혁에 역량 집중"

입력 2016-12-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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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경기와 리스크 관리, 구조개혁에 역량 집중"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경기와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구조개혁과 미래 대비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국민이 희망을 갖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연초 북핵위기와 중국발 금융 불안을 시작으로 브렉시트, 미 대선, 최근의 정국불안 등 나라 안팎에서 예상치 못한 큰 변화가 많았다"며 "내년에도 대한민국 경제호가 순항하기에는 대외여건이 녹록치 않다"고도 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신정부의 정책전환, 신흥국 불안우려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기업구조조정,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구조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먼저 소비와 투자심리를 회복해 경기에 활력이 살아나도록 하고, 대외 불확실성과 대내 리스크에 대비한 안전판을 튼튼히 하겠다"며 "청년일자리, 영세자영업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과 함께 구조개혁,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대비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과 근로자,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뭉쳐 합심된 노력으로 경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 온 전통이 있다"며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나아가면, 새로운 대한민국 경제의 밝은 모습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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