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도권 장맛비 피해…90대 사망
오늘(23일)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에선 물에 잠긴 가정집에서 90대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기 포천에선 야영객 12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2. 장마 언제까지…변수는 태풍
장맛비는 주중에 다시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늦게 끝날 것으로 관측되는데, 장마가 언제 완전히 끝날지는 태풍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3. 김학철, 언론에 화살…'복구' 불참
물 난리에도 외유성 연수를 떠났다 어젯밤 귀국한 김학철 충북 도의원이 국민을 들쥐에 빗댄 발언은 언론이 왜곡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함께 연수길에 올랐던 3명의 도의원은 오늘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습니다.
4. '차량'도 밖으로…처참한 흔적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화물칸 차량들을 3년 만에 선체 밖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JTBC 취재진이 세월호 밖으로 나온 차량 모습을 하늘에서 담았습니다.
5. 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의원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면, 대통령의 공약대로 장관급 공직자의 30%는 여성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6. 기무사·사이버사 '고강도 개혁'
국방부가 기무 사령부와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고강도 개혁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 개입과 불법 사찰 논란을 없애고, 대북 정보 파악 등 본래 임무에 집중하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