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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금, 텍사스 주세 0%…"뉴욕보다 세후소득 더 많아"

입력 2013-12-23 09:57 수정 2013-1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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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금, 텍사스 주세 0%…"뉴욕보다 세후소득 더 많아"

'추신수 세금'

'1억 달러'의 사나이 추신수가 세금 때문에 텍사스행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계약기간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한화 1380억 원)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로부터 7년간 1억 4000만 달러를 제안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구단 양키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텍스사행을 결정지은 데는 세금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

스포츠 회계 전문가인 로버트 라이올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7년 1억 3000만 달러를 벌면 뉴욕에서 7년 1억 4000만 달러를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세후 소득을 얻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텍사스가 다른 팀에 비해 많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연방세를 제외하고 별도로 소속팀이 있는 주에 세금을 또 내야한다. 개인이 내는 세금은 개인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뉴욕주의 주세는 8%가 넘는 수준인 것에 반해 텍사주의 주세는 0%다.

또 텍사스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시애틀, 휴스턴과 잦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 두 지역에서도 원정팀 선수들의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이 같은 세금 혜택 때문에 추신수가 텍사스와 계약한 1억 3000만 달러가 뉴욕 양키스가 제시한 1억 4000만달러와 비교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라는 것이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추신수 세금,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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