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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연휴 기간이 고비…귀성 자제를" 거듭 강조

입력 2021-02-08 07:43 수정 2021-02-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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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275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52명이 적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2명, 지난 일주일 동안 해외 유입을 뺀 확진자는 하루 354명꼴입니다.

방역당국은 여전히 재확산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3차 유행이 재확산되는 상황으로 반전된 것은 아니지만, 감소세가 정체되고 재확산의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 감염 추이를 볼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에 근접하고 있고, 직장과 사우나, 실내체육 등 집단감염이 생활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정부는 특히 설 연휴 기간이 고비라며 수도권 주민들의 귀성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서로 다른 생활터에 속한 이들이 오래간만에 만나 식사를 하고 음주를 하는 활동이 특히 더 위험합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은 신규 확진자가 많이 줄었지만, 수도권은 감소세가 정체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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