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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100호 골…현지서도 '엄지척'

입력 2021-01-03 19:51 수정 2021-01-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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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100호 골…현지서도 '엄지척'

[앵커]

이 골로, 손흥민 선수는 새해 첫 경기부터 새 기록을 썼습니다.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지 5년 만에, 통산 100골을 기록한 건데, 현지에서도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토트넘 3:0 리즈유나이티드|프리미어리그 >

수비수 사이로 파고들면서 쉽게 골을 넣은 손흥민.

이 장면은 손흥민의 2021년 첫 골이자, 토트넘 통산 100호 골로 남게 됐습니다.

[현지 중계 :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253경기 만에 100번째 골을 넣었어요.]

100골을 앞두고, 세 경기에서 득점을 못한 만큼 손흥민도 마음 고생을 털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100호 골을 넣으면서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한 것 같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누비다가 5년 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뒤꿈치로, 때론 바이시클 킥으로 예상치 못한 골을 넣으면서 차근차근 쌓아올린 100골.

특히 입단 첫 시즌을 빼면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면서 세계 정상급의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새 기록을 세운 손흥민에겐 하루 종일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게리 리네커는 소셜미디어에 "영국 축구에 큰 획을 더했다"고 썼고, 오른발로 55골, 왼발로 41골, 양발을 모두 잘 쓰는 특별한 능력에도 놀라움은 이어졌습니다.

[마이클 오언/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 왼발과 오른발의 득점 균형이 신기해요. 저라면 오른발로 92골, 왼발로 8골 넣었을 걸요.]

[팀 셔우드/전 토트넘 감독 : 만약 롤모델이 필요한 어린 선수라면 손흥민을 보세요. 저라면 손흥민을 롤모델 삼을 것입니다.]

손흥민은, 100골에 더해, 코너킥으로 도움까지 올리면서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로도 뽑혔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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