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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 부친 정석모 전 장관은 누구?

입력 2016-05-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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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 부친 정석모 전 장관은 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정진석 당선자가 뽑히면서 새삼 그의 부친인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이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 원내대표는 잘 알려진대로 2세 정치인이다. 정 전 장관이 6선 의원 출신이라 부자(父子)의 선수(選數)를 합하면 10선이 된다.

정 원내대표의 부친인 정 전 장관은 1929년 충남 공주 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경찰전문학교(6기)를 나와 경찰에 입문했다. 이어 경찰전문학교 출신으로는 최초로 내무부 치안국장(현재 경찰청장)에 올랐다. 이후 그는 강원지사와 충남지사를 차례로 역임한 뒤 전두환 정부에서 내무부 장관에 올랐다.

그는 박정희 정부 당시인 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논산·공주에서 공화당 공천으로 당선된 이후 11, 12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으로 같은 지역에서 내리 당선됐다. 정 전 장관은 또 13, 14대에서는 민자당 전국구 의원을 지낸 뒤 15대 총선에서는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자민련이 창당되자 부총재 자격으로 합류하면서 또다시 당선됐다.

6선을 지낸 정 전 장관은 이후 정계를 은퇴하면서 정 전 원내대표에게 지역구를 물려줬다. 정 전 장관은 2009년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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