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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류석춘, 또 '위안부' 비하…"학칙상 징계 못 해"

입력 2020-05-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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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석춘 교수, 또 위안부 비하…"학칙상 징계 못 해"

수업 도중 '위안부'를 '매춘'에 비유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은 연세대학교 류석춘 교수가 공개석상에서 또 위안부 비하 발언을 했습니다. 류 교수는 어제(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공창제 희생자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에만 관심을 보이고 지원하는 건 특권'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세대 측은 학칙 상 학교 밖에서 한 발언에 대해선 징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 '전광훈 교회' 점유권 재판…재개발조합에 1심 패소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철거 위기에 놓였습니다. 서울 장위 10구역 재개발 조합이 교회가 세워진 땅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서울북부지법은 조합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3. 화살머리고지의 아버지…66년 만에 아들에 '훈장'

육군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화살머리고지'를 지키다 전사한 고 정영진 하사의 아들인 정해수 씨에게 정 하사의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하사에 대한 훈장 수여는 1954년에 결정됐지만, 지난해에서야 유해가 발견되고 지난 3월 초 신원이 확인되면서 66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습니다.

4. 논란 끝 중단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1년 만에 재개

자연 환경을 해친단 논란으로 중단됐던 제주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1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일대 2.9㎞ 도로를 확장하는 이 공사는 당초 내년 6월에 마무리될 계획이었지만, 삼나무숲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희귀 동식물들이 발견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중단됐습니다. 환경 시민 단체는 오늘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법정 보호 조류 등의 번식기에 공사가 강행됐다"며 공사 재개를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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