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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30일 오전 10시 경찰 소환..20일만에 첫 조사

입력 2016-06-29 12:02 수정 2016-06-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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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30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한다.

2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유천은 30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일만이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성폭행 사건 고소 여성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이 내용을 토대로 박유천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유천을 고소한 첫 번째 여성 A씨는 고소 후 4일만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다른 세 여성들은 여전히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은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폭력조직 조직원 황모씨를 무고,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경찰은 박유천에게 무고와 공갈혐의로 고소한 이유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유천은 30일 소환 조사 이후 몇 차례 더 소환될 가능성이 있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네 건의 성폭행 고소 사건의 피고소인이자 무고ㆍ공갈 혐의 고소 사건의 고소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수사할 게 많다”며 “이번 주 이후로도 박씨를 몇 차례 더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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