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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총기사고 진심으로 사과…차단·수색작전 실시"

입력 2014-06-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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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총기사고 진심으로 사과…차단·수색작전 실시"


국방부는 22일 동부전선 GOP 초소에서 벌어진 총기 사고에 대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부상자 중 중상자 2명은 응급수술을 받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고조사를 위해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편성해 투입했다"며 "유족들과 함께 현장을 감식하고 소초 및 피해 장병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사고를 저지른 임모 병장을 조기에 검거해 2차사고를 방지하도록 차단작전과 수색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으로 쏴 장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임 병장은 사고 직후 무장한 채 도주했으며 실탄 수십발과 수류탄 1발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임 병장은 최근 이 부대로 전입해 온 관심 병사로 철책 근무를 마치고 소초로 귀대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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