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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지 말고 일 해라' 훈계하는 선배 살해한 40대 중형

입력 2015-09-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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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지 말고 일을 하라고 훈계하는 선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신민수)는 살인죄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7월 경남 양산시의 B(61)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놀지 말고 일을 하라"고 훈계를 하는데 격분,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피해자를 사망하게 했다"며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가치인 생명을 앗아갔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무거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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