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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던지고 류현진 받고…두 코리안 특급의 만남

입력 2014-05-29 09:03 수정 2014-05-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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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을 알리는 코리안 나잇 행사가 열렸는데요. 한국인 첫 메이저 리거 박찬호 선수가 류현진과 함께 시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섰습니다. 6년 만입니다.

포수는 류현진. 메이저리그 대선배의 공을 여유 있게 받아냅니다.

LA 다저스의 영웅인 두 선수가 한국을 알리기 위해 뭉쳤습니다.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서입니다.

[박찬호/전 LA다저스 투수 : 현진이는 던지고 있는 현역 선수이고 저는 은퇴 선수로서 (한국 홍보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관중들에게 류현진 선수의 모습을 본 따 만든 인형 5만 개를 제작해 나눠줬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저는 (인형이) 제 모습과 달라 아쉽긴 하지만 2년 만에 인형이 생겨 팬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기쁩니다.]

박찬호 선수 사인회에는 수백 명의 팬이 몰렸습니다.

[앤디 블루판도/관중 : 어릴 때부터 박찬호 선수 팬이었는데 오늘 직접 볼 수 있어 흥분됩니다. 오랜만에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을 겁니다.]

가수 정용화가 애국가를 부르고, 알리가 미국 국가로 화답하면서 행사는 열기를 더했습니다.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만남과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는 다저스타디움을 한류의 열기에 흠뻑 빠져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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