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19)가 김연아(24)를 배경으로 한 재치있는 셀카를 공개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겨퀸' 김연아와 셀카를 찍었다(Took a selfie with the Queen, Yuna Kim)'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레이시 골드는 빙판을 배경으로 미소짓고 있다.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배경이 된 빙판 위에서 훈련중인 김연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눈 크기정도밖에 안 되는 김연아를 배경에 배치한 뒤, 셀카를 찍었다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레이시 골드는 최근 영국 스포츠전문지 토크스포츠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선수 10인에 안나 시도로바(23) 티나 메이즈(30)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열린 여자 단체전 프리스케이팅에서 129.3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일간스포츠 J스포츠팀
사진=그레이시 골드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