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 와코 부근의 한 비료 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밤에 대폭발이 일어나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텍사스 주 전역의 미국 적십자사 구조요원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적십자사가 밝혔다.
적십자 대변인 애니타 포스터는 적십자사 단원들은 긴급 재난 구조 공무원들과 함께 웨스트 지역 주민들이 집을 떠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스틴, 댈러스를 비롯한 각 지역 적십자 요원들이 와코 북쪽 지대로 파견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부상자의 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은 주 경찰이 부상자를 여러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