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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청·강원 유세 나선 홍준표…'보수 지도 그리기'

입력 2017-05-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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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충북 충주의 한 체육관 앞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지금 유세를 벌이고 있는데요.

선거 막바지 2박 3일 일정으로 보수 표심 결집에 나선 겁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저희들이 이젠 결집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어요. 요즘은 6일 만에 세상이 바뀝니다.]

이번 2박3일 일정은 한 마디로 '보수 지도 그리기'입니다.

전날엔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부산과 대구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였고, 경북 안동과 영주를 지나 충북 충주와 제천, 강원도까지 바쁜 행보를 했습니다.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보수 표심 만큼은 확실히 잡고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보수 대통합'을 강조하는 발언도 부쩍 늘었습니다.

바른정당 의원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바른정당에서 다시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 다 용서합시다.]

친박 의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용서하자고도 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당원권 정지된 분들, 이정현이 그다음에 울산에 정갑윤이, 그리고 서청원, 그다음에 최경환, 윤상현 다 용서하는 게 맞겠죠?]

보수 후보로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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