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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철도노조 파업은 자기밥그릇 챙기기"

입력 2013-12-11 14:54

"민영화 막겠다는 코레일 진정성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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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막겠다는 코레일 진정성 믿어달라"

새누리 "철도노조 파업은 자기밥그릇 챙기기"


새누리당은 11일 3일째를 맞고 있는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철도노조의 명분없는 파업은 공공기관의 구주조정을 막고 경쟁구도를 피하려는 '자기밥그릇' 챙기기라는 국민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민의 발을 볼모로 철도노조가 파업을 벌인지 3일째"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어제부터 서울~신창 등에 운영되는 출퇴근 통근열차인 누리로 운행이 전면 중단돼 서민과 학생들의 불편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화물 열차 운행을 평시 259회에서 91회로 3일연속 35%로 운영을 줄여 화물열차 수송이 3일째 70% 가까이 감축운영 되면서 물류 차질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파업이 장기화 되면 물류 수송에 차질이 생겨 2차 피해 또한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코레일이 이사회에서 수서발 KTX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부채가 17조원에 달해도 독점 운영 때문에 개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성을 유지하며 경쟁체제 도입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도노조는 '철로 위에 누워서라도 민영화를 막겠다'는 코레일 최연혜 사장의 진정성을 믿고 즉각 파업을 철회해 철도공사의 미래와 국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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