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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 일선서 후퇴…'완전한 정계 은퇴'는 부인

입력 2018-07-13 10:00 수정 2018-07-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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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침표는 아니고 쉼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완전한 정계 은퇴는 부인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안철수 전 대표.

당시 안철수 바람, 이른바 '안풍'을 불러왔지만 바람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약 7년 만에 정치 전면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입니다.

[안철수/전 바른미래당 대표 :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변화의 열망을 이뤄내지 못한 것이 오늘따라 더욱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 패배가 결정타였습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배우겠다고 했는데, 완전한 정계 은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전 바른미래당 대표 : (국민이 부르지 않으면 못 돌아온다고 했는데?) 모든 정치인에게 해당되는 일반론이지 제가 그걸 특별하게 제 상황에 맞춰서 말했던 취지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일단 첫 행선지는 독일로 잡았습니다.

[안철수/전 바른미래당 대표 :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합니다.]

2011년 서울시장 후보 양보, 2012년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새정치민주연합과 국민의당 창당, 대선 출마, 올해 바른미래당 창당까지…

도전과 실험,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기존의 양당 구도를 깨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는 남겼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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