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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한 가방공장서 화재…밤사이 사건·사고 잇따라

입력 2015-03-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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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저녁, 경기도 구리의 가방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세 동을 태웠습니다. 만취한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구리시의 한 가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건물 세 개동을 태우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바로 옆에 있는 철로를 지나는 열차도 40여 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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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구조대가 앞유리를 뜯어내고 운전자 길모 씨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12시 20분쯤 길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앞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길 씨는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후암동 남산도서관 앞에서 운전자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는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왔고 함께 탔던 김모 씨는 차 문 사이에 끼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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