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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퀸' 손연재, "세계선수권에서도 18점 받고파"

입력 2013-06-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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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퀸' 손연재, "세계선수권에서도 18점 받고파"


'아시아 퀸'은 입국장에 들어서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손연재가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나흘동안 대회를 치른 손연재는 개인종합 우승을 비롯해 3관왕(은메달 2개)을 차지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국제대회 개인종합 첫 금메달이었다.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따고 싶은 욕심에 부담도 됐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처음으로 18점을 넘긴 것에 대해선 "아시아선수권이라 (점수가) 잘 나온 것도 있지만, 월드컵과 세계 선수권에서도 18점을 넘고 싶다"고 다짐했다.



- 소감은.
"아사아 선수권 좋은 성적 마무리하고 돌아와 기쁘다. 작은 부분에서 실수 나왔다 세계선수권에서 최근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경기장에서 애국가가 처음 울려퍼졌다.

"경기 참여하면서 애국가 듣게 된 것은 처음이다. 체육관에 울려퍼지니 기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누가 가장 먼저 생각났나) 항상 곁에서 도와주는 가족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 개인 전관왕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쉽지 않나.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체력적으로 극복했다고 생각했다. 메달 보다도 다른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 나흘 동안 12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경기 스케줄이 빡빡해서 모든 선수들이 힘들어 했다. 극복하고 시합준비를 했다. (체력 준비를 어떻게 했나) 시즌 중이라 따로 하진 못했다. 연습 할 때 네 종목을 연달하 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 위기 대처 능력이 좋아졌다. 경기 운영이 한층 여유롭다.
"연습할 때보다 시합할 땐 더 많은 상황이 벌어진다. 연습하면서도 시합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하는 연습을 한다."



- 완숙도가 많이 올라왔다.
"완숙한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올라온 것은 사실이다. 부담스럽지 않고, 네 프로그램 모두 내 작품이다 느낄 만큼 몸에 익었다."



- 처음으로 18점대 를 넘겼는데.
"아시아선수권 대회라서 점수 잘 나온 것도 있다. 월드컵과 세계 선수권에서도 18점을 넘고 싶다."



인천공항=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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