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노원병' 허준영·안철수, 여론조사 결과에 시각차

입력 2013-04-09 16: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4·24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4일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위해 서울 노원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여론조사는 조금 더 공적인 것을 담보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 중구난방으로 되면 안 된다"며 불만도 내비쳤다.

허 후보에 이어 후보 등록을 위해 노원선관위에 방문한 안 후보는 "여론조사를 신경쓰지 않고 매일 매일 걸으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K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다자대결)에 따르면, 안 후보는 44.5%의 지지율을 얻어 24.5%를 얻은 허 후보를 20%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KBS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각 선거구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7%포인트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