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서울 코뮈니케' 채택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핵안보 정상회의 '서울 코뮈니케' 채택

입력 2012-03-27 08:02

핵무기 수천개 제조분량 HEU 폐기 공약될 듯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핵무기 수천개 제조분량 HEU 폐기 공약될 듯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7일 `서울 코뮈니케'를 채택하고 폐막한다.

26∼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회의에서 53개국 정상 또는 정상급 수석대표와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은 민수용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하고 정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하게 될 서울 코뮈니케는 ▲무기급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고 ▲원자력 시설에 대한 물리적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핵과 방사성 물질이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차단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코뮈니케 발표를 전후해 참가국 정상들은 자국의 민수용 고농축우라늄(HEU)의 제거 또는 비군사용 전환 계획도 발표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각국의 공약 발표를 통해 핵무기 수천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의 HEU가 제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의장기자회견으로 공식 폐막한다.

3차 핵안보 정상회의는 오는 2014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