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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토론은 전략이다! 공격적인 강용석에 전현무 '멘붕'

입력 2015-04-0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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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공격적인 토론 전략으로 전현무를 '멘붕'에 빠트렸다.

7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동성결혼 찬성vs반대'를 주제로 '영어토론'을 벌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현무와 강용석은 각각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토론을 준비했다.

'동성결혼' 반대 측 주장을 하게 된 강용석은 여론조사 수치까지 준비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 자료들을 토대로 거침없이 발언을 해나갔다. 강용석은 또한 발언 도중 반박 요청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 전현무는 그를 두고 못마땅한 듯 고개를 젓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이는 모두 강용석의 전략이었다. 강용석은 "반박을 받지 않고 그냥 해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받지 않았다. 또한 제한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밝히며 토론의 대가답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토론의 결과는 어땠을까?

강용석의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발언 중간에 걸려오는 반박 의견을 모조리 거절한 그의 팀원들은 순서에 따라 '동성애 반대'에 대한 그들의 주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갔다. 반면, 반박을 받아준 전현무의 팀원들은 달랐다. 반박 주장에 대한 답을 하고 또 발언을 하느라 제한 시간을 넘고, 긴장한 모습으로 침착함을 잃는 등 다소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용석은 "토론을 맞서서 하다보면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설득해야 하는 대상은 상대팀이 아닌 청중이다"라며 "냉정하게 얘기하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다"라며 조심스럽게 판정승을 예상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연사를 하게된 현무는 시작 전 "영국 발음에 대해 양해를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토론으로 달아오른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한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리얼한 학교생활을 그대로 담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영상] 토론은 전략이다! 공격적인 강용석에 전현무 '멘붕'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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