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상] 5초 만에 가위 하나로 뚝딱…무인점포 절도범 CCTV 보니

입력 2022-04-08 15:54 수정 2022-04-08 16: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부산 무인점포에서 결제 포스기가 뜯긴 채 현금을 도난당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부산경찰청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현금 도난 사건과 관련해 부산 진경찰서와 북부경찰서에서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무인아이스크림 점포 2곳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검거를 위한 추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7일 새벽 부산에 위치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가위로 결제기를 열어 현금을 훔치는 남성의 모습이 CCTV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7일 새벽 부산에 위치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가위로 결제기를 열어 현금을 훔치는 남성의 모습이 CCTV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어제(7일) 부산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를 방문한 남성은 모자, 마스크, 후드티로 얼굴을 가리고 장갑까지 착용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남성은 가지고 있던 가위로 무인결제기를 열어 안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가위로 무인결제기를 여는 데 불과 5초 정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남성은 범행을 마친 뒤 가게를 나갔으나 다시 돌아와 놓고 간 가위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점주는 이 사건으로 도난당한 현금 50만원뿐 아니라 100만원 가량의 무인결제기 수리비도 부담하게 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