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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후보지 '다낭' 어떤 곳? 경호 유리, 북한엔 관광 롤모델

입력 2019-02-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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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보도해 드렸듯이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은 베트남 다낭, 하노이와 함께 유력한 다음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꼽혔던 곳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라 일단 경호 면에서 유리하고, 관광 산업에 관심이 많은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해변을 따라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다낭은 우리에게는 베트남 대표 관광지로 익숙합니다.

다낭의 명물 '드래곤브릿지'입니다.

밤이 되면 용이 불을 뿜으며 화려한 야경을 자랑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한다면 직접 눈으로 보고 북한 관광 육성에 참고할 만한 곳으로 꼽힙니다.

다낭은 경호에도 유리합니다.

다낭 북쪽 토꽝 지역은 북·미 정상이 처음 만난 싱가포르 센토사 섬처럼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는 입구만 막으면 내부로 접근이 어려워 유력한 회담 장소로 꼽힙니다.

이 밖에도 다낭 내 다수 숙박시설이 2017년 APEC 정상회의를 치러낸 경험이 있습니다.

다낭은 베트남전 당시 미국 전투 병력이 처음 상륙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공군기지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파병 갔던 한국의 청룡부대가 주둔했던 곳도 다낭입니다.

(화면제공 : 다낭 인터컨티넨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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