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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밀려오는 춘곤증, 초콜릿으로 푼다

입력 2016-02-25 11:47 수정 2016-02-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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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밀려오는 춘곤증, 초콜릿으로 푼다


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수시로 춘곤증이 찾아오는 계절이 됐다. 춘곤증은 겨울이 가고 봄으로 바뀌면서 느끼게 되는 피로감과 졸음증을 일컫는다. 겨울철에 맞춰졌던 생체리듬이 봄에 적응해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곤증의 주요 증상은 피곤함과 나른함, 무기력감이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도 오후만 되면 졸음이 쏟아진다. 이로 인해 집중력 저하와 권태감, 업무나 일상에서의 의욕저하를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선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이 오기도 한다. 운전 중에 춘곤증이 나타나면 집중이 안 되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대형 사고의 위험을 키운다.

◇쏟아지는 졸음…춘곤증의 주요원인과 예방법

전문가들에 따르면 춘곤증의 가장 큰 원인은 신체리듬의 생리적 불균형이다.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변하게 된다. 인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약 2~3주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춘곤증을 부르는 요인이다. 이와 함께 시기적으로 취업, 입학과 같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가 가져오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B1, 비타민C를 비롯한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때 해당 영양소가 부족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된다.

춘곤증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려면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땀을 적당히 흘릴 수 있는 맨손 체조와 스트레칭이 좋다. 밤에 제대로 잠을 못자면 오후에 피곤함이 가중되므로 하루 6~7시간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영양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도한 음주, 흡연을 한다면 몸의 피로가 심해져 더 졸릴 수도 있다.

◇춘곤증에 좋은 초콜릿…녹여먹는 씨즈캔디 롤리팝 인기

춘곤증이 밀려올 때는 커피나 흡연 대신 초콜릿이나 캔디를 먹으면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가 완화돼 졸음을 쫓고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와 관련, 미국 프리미엄 초콜릿·캔디 브랜드 씨즈캔디 관계자는 18일 "초콜릿에는 활력증강 효과가 있는 테오브로민, 사고력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페닐에틸아민, 스트레스 해소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카오매스 폴리페놀 성분 등이 함유돼 춘곤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가 포함된 초콜릿은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호두에는 두뇌운동을 활발히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A, B 등이 함유돼 있으며, 아몬드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질 때는 서서히 녹여먹는 캔디 종류도 유용하다. 달콤하고 고소한 캔디를 입안에서 녹여먹는데 신경을 쓰다보면 졸음이 달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씨즈캔디가 생산·판매하는 롤리팝이 대표적이다.

씨즈캔디 국내 공식수입판매원 ㈜한스텝 측에 따르면, 롤리팝은 일반 캔디류와 달리 캐러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쉽게 부서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1개를 녹여먹을 때 약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운전 시 피곤하거나 졸음이 올 때 롤리팝을 섭취하게 되면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 및 졸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한스텝 관계자의 설명이다.

씨즈캔디 제품은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매장과 국내 공식 온라인쇼핑몰(www.ksees.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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