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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홍명보호 주전 경쟁…국내파 '옥석' 고르기

입력 2014-01-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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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치고 22일부터 미국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해외 전지훈련의 반환점을 돈 축구대표팀을 중간점검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번 해외 전지훈련에서 가장 신경쓰는 건 국내파 선수 옥석 고르기.

[염기훈/축구 국가대표 : 해외파들이 잘하고 있지만 국내파들도 좋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경기에서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앙 미드필더의 경우, 선덜랜드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와 캐피털원컵에서 최근 한 달간 3골-2도움, 절정의 기량으로 한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대신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던 박지성은 복귀 불가로 사실상 마음을 정했고, 제1기 홍명보팀 주장 하대성은 종아리 부상으로 조기귀국한 상태, 전지훈련장은 기성용 옆자리를 놓고 이호, 박종우, 이명주가 벌이는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전방 공격수 자리에선 국내파로는 김신욱이 단독테스트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전훈 결과에 따라 아스널에서 제 자리를 못잡는 박주영의 운명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성룡과 김승규의 주전 수문장 경쟁도 시간이 흐를수록 치열해집니다.

[정성룡/축구 국가대표 : 운동 전도 그렇고 운동 끝나고도 20~30분 더 훈련할 때도 있었고 오전 훈련 없을 때도 골키퍼들이 나와서 훈련을 많이 했다.]

뜨거운 경쟁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코스타리카전부터 멕시코, 미국전까지의 3연속 평가전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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