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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서경덕, 수정 요청

입력 2021-05-21 12:02 수정 2021-05-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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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 SNS〉〈사진=서경덕 교수 SNS〉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처럼 표기됐다며 이를 수정해달라고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의 잘못된 독도 표기를 바로잡아 달라는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한국을 뺀 205개 회원국에 발송됐습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지도에서 시마네 현 위쪽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서 교수는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의 지적으로 맨눈으로 봤을 땐 독도 표기가 사라진 것처럼 조치했지만, 확대해 보면 여전히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놓는 꼼수를 부렸다"고 했습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일본은 한반도기에 그려진 독도를 보고 항의했고, IOC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뺐습니다. 서 교수는 "독도를 뺀 한반도기를 들었던 우린 일본에 또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고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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