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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달 만에 리그 13호골…토트넘 3연패 탈출

입력 2021-02-08 08:10 수정 2021-02-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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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달 만에 리그 13호골…토트넘 3연패 탈출

[앵커]

한 달여 만에 골 소식을 전해준 토트넘 손흥민 선수 소식이 오늘(8일) 아침 있습니다. 리그 13호 골입니다. 3연패 부진에 빠졌던 팀도 승리했습니다.

성문규 기자입니다.

[기자]

< 토트넘 : 웨스트브롬 | 홋스퍼 스타디움 (현지 시간 7일) >

토트넘의 첫 골은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9분, 수비라인을 깨고 들어간 케인은 호이비에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공을 반대편 골대에 꽂습니다.

불과 4분 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라가 왼쪽으로 돌파하자 골을 직감한 손흥민이 반대편으로 전력질주합니다.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리그 13호 골이자 시즌 통산 17호 골.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전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내내 웨스트브롬 진영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중앙에서 넘어온 케인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골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맛본 콤비 플레이였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몰아친 케인과 손흥민의 플레이도 웨스트브롬 수비수들의 혼을 빼놨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케인이 정말 보고 싶었어요. 함께 뛰어서 정말 좋았고, 케인이 다시 골을 넣어서 매우 기쁩니다.]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리그 순위도 7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에버튼과 FA컵 16강전을 준비합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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