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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여름 끝 무렵 코로나19 백신 생산"

입력 2020-07-14 11:26 수정 2020-07-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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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여름 끝 무렵 코로나19 백신 생산"

미국 보건당국이 올여름 끝 무렵이면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CNBC방송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컨퍼런스콜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 관계자가 "미국 보건 당국과 제약회사들이 올 여름이 끝날 무렵에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내년 초까지 3억 개 백신을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백신이 어떤 효과가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미 제조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신은 4주에서 6주 정도 이후에 생산될 것"이라며 "여름이 끝날 즈음에는 적극적으로 제조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도널트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존슨앤존슨,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제약사들에게 백신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매체는 "존슨앤존스, 모더나 등이 이달 말 인체 임상시험 말기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학자들은 '백신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한다"고 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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